매년 운영해 온 '숲속의 문고'는 계족산 황톳길을 찾는 주민이나 관광객에게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각광을 받아 왔다. 특히, 올 해는 시화작품 전시와 함께 운영돼 문학적 감성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수 회장은 “숲 속에서 읽는 책은 다른 데서 읽는 것과 너무나 다르다. 무더운 여름에 가족과 함께 산림욕도 즐기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있어 숲 속의 문고만큼 좋은 곳은 없을 것”이라며 “많은 구민들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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