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기간 내내 화창한 날씨와 잔잔한 파도 때문에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신형 장비가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질주.
또 무동력 보트, 튜브 등 고전적인 아이템을 들고나온 피서객들도 여전, 여름바다가 마치 알록달록한 가을산으로 변한듯한 느낌.
머드풋살 생태교육 값진 경험
○… 중부권 풋살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머드풋살 체험캠프가 살아 있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입소문.
이날 가족단위 초·중생 등 자녀를 데리고 나온 30~40대 부모들은 대천해수욕장 갯벌에서 조개, 고동, 망둥어 등 생물을 함께 잡으며 값진 경험.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조수간만의 차를 눈앞에서 확인하고 캠프장 앞에 마련된 머드체험 부스에서 진흙효능까지 확인하는 등 알찬 하루.
초등학생 자년 2명을 데려왔다는 김 모(43)씨는 “머드풋살 캠프에 오니 아이들에게 교실에서 배운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 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자랑.
보령=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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