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에서부터 연기자, 케이팝(k-pop)가수까지 대덕대 모델과가 지역을 넘어 국내, 그리고 세계로 활동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2004년 개설된 후 13년만에 대덕대 모델과가 독보적인 중부권 최고의 모델 양성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은 데는 정상급 교수진을 중심으로 한 도제식 교육과 끊임없는 체험 활동때문이다. 체계적인 실무 훈련과 학습과정을 통해 전문 모델과 광고 전문인, 연기자로서의 자질을 발굴하고 함양시키는 대덕대 모델과를 찾아 모델과만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현장 중심 체험활동=대덕대 모델과의 커리큘럼 중 가장 큰 특징이라면 많은 실무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한 맞춤식 교육과 진로를 제시한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한국모델협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학과장 임주완 교수를 주축으로 모델협회와의 산학협력은 대덕대 모델과만의 강점이다.
이를 통해 이 학교 학생들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해외 패션쇼 무대로 진출하고 있다.
또한 서울 패션위크, 유명 패션쇼 출연외에도 모델과는 지역 축제에 패션쇼 무대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실무경험과 재능나눔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게 해준다.
강의실보다는 현장에서 체험할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쌓고, 재능 나눔을 통해 모델세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인성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여기에 국내유명 에이젼시와 산학협력을 맺고 1~2주일에 한번씩 매니지먼트와 에이젼시에서 학교로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교육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또한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워킹훈련실은 물론, 스튜디오, 세미나실 등의 교육시설도 대덕대 모델과만의 자랑거리다.
이를 위해 대덕대 모델과는 일대일 상담과 가디언 제도를 통해 교수진과 학생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다. 모델 출신 교수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실패담과 경험담을 얘기해 주며 학생들에게 자기관리 그리고 인성 교육에도 힘쓰고 것은 물론 교수들이 학생들의 진로를 상담해주고, 학생들의 강점을 발굴해 가장 최적의 진로를 제시해 주는 것도 대덕대만의 강점이다.
재능나눔 등을 통해 학생들이 소외감없이 직접 무대에 오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단체생활과 그 안에서 갖춰야 할 겸손과 인간관계등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학기마다 1~2개의 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와 재능을 발굴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치어리딩동아리를 통해 치어리더로의 진로를 잡은 학생들이 있고, 연기 동아리를 통해 무대위에서의 다양한 표현력을 기바나으로 연기자로 진출하는 학생들도 많다. 댄스 동아리를 통해 자신의 끼를 발굴하고 있기도 하다.
▲'슈퍼모델에서부터 한류스타까지'… 인기스타 등용문=대덕대 모델과는 밀라노, 파리컬렉션에서 활동하는 톱모델은 물론 대전 충남 미스코리아 진도 두차례나 배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연기자에서부터 각종 CF모델, 케이팝(K-pop)가수까지 연예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이렇게 대덕대 모델과가 단순 모델 배출에서 그치지 않고 미스코리아, 연기자, 케이팝(K-pop)가수 등 한류 스타 배출하고 있는 것은 바로 도제교육을 통해 교수들의 노하우와 탄탄한 기본기가 바탕이 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기본기를 탄탄히 만들고 곳곳에서 활동하는 졸업생들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단순 지방대 출신이 아니라 이제는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아 중도 탈락률도 낮다.
임주완 대덕대 모델과 학과장은 “앞으로 대덕대 모델과는 국내는 물론 세계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탄탄한 기본기와 교수들의 열정으로 졸업생 한두명이 아닌 상당수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것도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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