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인도네시아 사우스탕그랑시 대표단이 권선택 대전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
대전시는 18일 인도네시아 사우스탕그랑시 시장 등 대표단 30명이 시청을 방문해 오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사우스탕그랑시에서 열리는 제10회 WTA 총회 및 탕셀 세계혁신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반사항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대표단은 사우스탕그랑시 시장과 관계 공무원, 의회 부의장, 의원, PUSPIPTEK(국립연구과학단지)원장, 대학교수 및 공공기관 관계자로 구성돼 있다.
사우스탕그랑시 에이린 디아니 시장은 권선택 시장과 환담을 나누며 WTA에서 추진했던 국제행사와 ODA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표단은 방문기간 동안 대전테크노파크 및 충남대 산학협력센터 등을 견학하며 대전시의 우수한 산업기술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사우스탕그랑시 관계자는 “WTA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하우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대전시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협력적 관계를 확고히 다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사우스탕그랑시는 2013년 WTA 회원도시로 가입했으며, 제9차 WTA 대전총회 국제회의 개최를 희망해 올해 WTA 총회 개최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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