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들은 새누리당 8·9 전당대회가 총선 패배를 뼈저리게 반성하고, 계파 정치를 청산하는 새 출발의 계기가 될 것인지를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언어의 유희로만 가득한 계파 해체, 당내 화합이 실제적인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실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라며 “8ㆍ9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국민의 지탄과 총선 패배 최대 원인인 계파정치를 청산하고, 진정한 민생ㆍ민심ㆍ민의를 받드는 국민통합의 정책, 지역화합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또 당 대표 출마자들을 국가와 민생현안 개선을 위한 정책대결의 장으로 유인하는 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와 원내지도부의 역할도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동료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을 상대로 “새누리당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내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 최적임자이자 정책과 리더십 검증을 통해 시대상황이 요구하는 인물이 선출되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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