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공무원들이 무더운 여름철만 되면 높은 사무실 온도 때문에 고통과 함께 불편함을 호소.
그 이유는 에어컨을 자주 틀지 않아 시청 사무실 실내 온도가 높아 업무를 하기에 어려움이 많을뿐더러 일부 직원들은 스트레스까지 호소하는 상황. 때문에 시청 각 실국 사무실에는 2명당 한대의 선풍기와 부채가 필수품으로 자리.
시청 한 직원은 “날씨가 찜통더위에 가까워도 에어컨을 가동하는 시간이 짧아 더워도 너무 덥다”면서 “시청 사무실을 가끔 찾는 민원인이나 외부 손님들은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쓴소리.
또 일부에선 “대전시가 에너지절약 우수기관에 선정되기 위해 전년보다 전력 사용을 줄이기 때문에 이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고 푸념.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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