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육대회에는 이석화 청양군수와 심우성 군의회의장, 김홍열 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구본충 충남도립대학교 총장, 산학협력단 관계자, 다문화가족,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남도립대학교에서 주최하고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다양한 체육놀이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더불어 지역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행사 1부에는 사물놀이 축하공연, 몸풀기 체조, 개인 훌라후프 경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개회식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중국, 라오스, 멕시코, 캄보디아, 몽골 등 구성된 다문화 사랑의하모니합창단원 및 남편들이 함께한 국가별 국기입장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중부대학교 최현규 교수의 지휘아래 다문화 사랑의하모니합창단이 공연을 가졌으며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각종 경기 등 운동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가족 간 화합 도모와 관계 증진에 도움을 줬다.
한편 체육대회에 앞서 지역사회활동가 1명, 다문화사회공헌활동가 1명, 우수직원 6명, 모범가정 2명, 다문화사회공헌활동가 1명, 모범참여여성 4명 등에게 각급 기관장의 표창이 주어졌다.
청양=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