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는 다문화가족 총 66명이 참여한 가운데 곳곳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에 나선 무지개가족봉사단은 2014년 3월부터 지역주민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향상해 한국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자는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출신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이 모여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자'라는 큰 의미가 봉사단 명칭에 담겨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민자는 “장곡사는 다른 지역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인데 그런 장소를 아이들과 함께 청소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 며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일을 하고 기분도 상쾌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같은날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대치면 소재 칠갑산골 식당 소회의실에서 ' 찾아가는 사랑방 교실'을 진행했다.
이자리에는 청주대 경제학 교수인 신길수 강사(한국두뇌계발교육 연구회 회장)가 두뇌계발 강의를 펼치는 등 참여한 다문화가족에게 알찬 기회를 제공했다.
청양=사사키 사즈키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