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일 교육공무원이 장래 희망인 공주여중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본청에서 ‘충남교육청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공공기관의 상·하반기 각 1회씩 진로체험 제공 계획에 따라 진행된 이날 체험행사는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을 통해 참가학생을 모집했다.
진로체험에 나선 학생들은 교육청 소개와 안전교육 등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 각각 교육정책국과 교육행정국을 방문하고, 멘토를 통해 공무원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 등을 살펴본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김지철 교육감을 만나 교육감으로서의 보람과 꿈, 일과를 비롯해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교육을 위한 교육감의 역할 등을 물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교육공무원 진로·직업체험이 여러분의 꿈을 더 현실화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오는 10월에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포= 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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