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및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성평등, 한걸음 더! 대전시민 걷기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사진=대전시 제공> |
대전시는 올해 양성평등주간(7월 1~7일)을 맞아 9일 오후 엑스포시민과장 및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 한걸음 더!-대전시민걷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식 행사와 부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공식 행사로는 기념식과 한밭수목원을 거니는 걷기 마당이, 부대 행사로는 최근 이슈화되는 안전문제를 주제로 한 ‘안전사회를 위한 포스트잇 액션:우리동네 숨은불안찾기’,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나의 양성평등 지수는?’, ‘평등 플래쉬 인증샷 놀이’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권선택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시민걷기한마당’을 열고 있다”며 “이번 행사의 주제처럼 성평등실현을 위해 남성과 여성 모두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일ㆍ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전여성단체협연합 전숙희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성평등의 가치가 확산돼 성평등문화가 지역사회전반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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