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중남미 국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회 중남미 포럼이 발족했다.
중남미 포럼은 이날 국회의사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과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경북 경산)이 공동 대표를 맡았다.
포럼은 의회 차원의 고위급 인적 교류를 통해 기업의 중남미국가 대형국책 사업에 참여가능토록 지원한다는 목표에서 비롯됐다.
박병석 의원은 총회에서 “19대 국회 부의장 재직시 야당 소속의원으론 처음으로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베네수웰라 대통령 취임식에 다녀온 후 세계의 신흥시장을 떠오르고 있고 특히 리튬,원유 등 전략 지하자원이 풍부한 중남미 시장의 중요성을 깨달아 당시 최경환 부총리와 함께 중남미 포럼을 결성했다”고 했다. 그는 또 외교 전략상 캐스팅 보트를 쥔 중남미 국가와의 의원 외교 증진은 나라 외교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경환 의원은 “여야 의원이 함께 중남미 포럼을 결성하게 돼 기쁘다”며 “박병석 의원이 ‘중남미 포럼’공동대표을 맡아달라고 제안했을 때 직감적으로 중남미 포럼 활동의 중요성에 공감했고 중남미 포럼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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