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지방공기업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시 산하 공사·공단 4곳 중 3곳(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마케팅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우수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전국 13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대전시 지방공기업 3곳은 자치구를 제외한 시ㆍ도 지방공기업 45곳 중 상위 25%에 해당되는 우수기관 11곳에 포함됐다.
특히 대전시설관리공단과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정부3.0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대전시 공기업의 정부3.0 추진 성과의 탁월함과 열정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대전마케팅공사는 맞춤형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해 취업 준비생, 직업 탐색자, 재직자 등에게 지방에서는 받기 어려운 MICE(전시·컨벤션), 의료관광 실무교육을 지역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강사 선발, 커리큘럼을 구성해 무상 제공하는 ‘지방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정부3.0 추진 4년차로 대전시와 공기업은 정부3.0의 목표인 ‘정부3.0 생활화’실천에 앞장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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