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체전 출전 앞두고 조사 결과 촉각
다음달 전국체전을 앞둔 대전체육중·고 학생들이 인근 마트에서 생필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4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육상 중장거리 선수 학생들이 도안동 A마트에서 과자와 음료수, 샴푸 등 생필품을 훔치다 마트 관계자에게 붙잡혔다.
경찰이 CCTV 확인 결과 총 7명으로 이들은 선·후배 관계로 밝혀졌다.
마트측은 2500여만원 상당의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학교측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징계 조치를 할 방침”이라며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시 전국체전 출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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