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은 민간이 주택을 매입해 LH에 임대 관리를 맡기고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임대하기로 하면 집값의 8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제1차 공모를 통해 도심 내 주요 입지에 저렴한 임대주택 300가구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총 600가구를 선착순 접수한다.
1차 모집 공고는 오는 29일 실시하며 지역별 모집 물량, 매매 동의서 등 구비서류, 등급 요건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역별 물량은 ▲서울과 경기 각각 140가구(선정물량 70가구) ▲인천 35가구(선정물량 18가구) △영남 110가구(선정물량 55가구) ▲충청 80가구(선정물량 40가구) ▲호남 70가구(선정물량 35가구) ▲강원 25가구(선정물량 12가구) 등이다
선정 결과는 선착순 접수 후 대중교통·주거 여건 등 입지에 따라 1~3등급을 부여하고 우수한 입지 순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되며, 사업 참여를 원하는 집주인은 사업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물건 소재지의 관할 LH 지역본부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국토부와 LH는 오는 5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