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읽어내는 화가들의 수다' 백영주 저, 296쪽, 어문학사, 2016 |
예술에 대한 애정을 가진 저자는 폐취수장을 갤러리로 만들어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좋은 그림을 보면 아픈 것도 잊을 만큼 설렌다고 말하는 저자는 작품 하나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개의 작품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저자는 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와 한남대 조형예술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 캐나다 험버대학과 토론토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한양대 멀티미디어영상학 박사과정도 이수했다. 이후 문턱이 낮은 미술관을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로 대덕구 신탄진에 '갤러리 봄'을 열었다. 미술 강좌와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지역 문화예술인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영상대학과 대전인재개발원, 대전시민대학에서 지식을 나누고 있으며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는 19일 오후7시에는 갤러리봄에서 저자의 출판기념회도 개최된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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