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NO, 중구보건소 금연 위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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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NO, 중구보건소 금연 위해 앞장

  • 승인 2016-06-28 17:47
  • 신문게재 2016-06-28 2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중도일보-중구보건소 공동기획-금연상담센터 운영 및 청정 PC방 인증제 진행

대전 중구청(구청장 박용갑)의 중구보건소는 지역의 흡연감소 및 격차 해소를 목표로 시간적 제약, 사회적 편견 등으로 보건소 등 기존 금연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장애인의 경우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특성화된 서비스 제공,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금연상담센터 운영 =흡연자에 금연시도·실천을 위한 교육·상담(행동요법)·보조제 제공을 통해 금연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관내 흡연자(청소년, 직장인 포함)들을 위해 연중 보건소 금연클리닉 센터를 운영해 결심일로부터 6개월간 10차 에 걸쳐 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금연상담(행동요법) 및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등)를 연간 12주분 이내로 지급하고, 금연보조제 부작용 확인 및 흡연욕구 해소법 등 다양한 상담을 펼치고 있다.

10차 과정이 끝나면 완전히 금연 성공시까지 최대 6개월 동안 SNS 등을 통한 정보제공 등 1:1 맞춤형 금연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구는 금연클리닉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방문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동금연클리닉은 연중으로 흡연자 및 금연 결심자 사업장(직장, 아파트, 학교 등) 주 1회 총 3주 방문상담 및 6개월 지속관리한다.

운영 절차는 첫방문때 문진표 작성과 건강검사, 상담을 갖는다. 또 2~3주차 금연상담, 측정, 금연보조제 사용, 지속관리, 결과 확인 등으로 매 방문시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을 펼친다.

▲담배연기 NO! ‘청정 PC 방’인증 운영 = 중구보건소는 지난 2013년부터 전면금연시설로 지정되었음에도 흡연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해 ‘청정 PC 방’인증제를 운영한다.

비흡연자 보호 및 PC방 내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이 제도는 관내 PC방 93곳이 대상이다.

3개월 이상 시설 내 흡연행위가 없는 PC방에게는 ‘청정 PC방’인증 후 현판·홈페이지·언론보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선 중구 문화체육과와 협조해 관내 PC 방의 현황을 파악한 뒤 금연지도점검을 통한 인증대상업소 검증하게 된다.

또한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인증 이후 3번 이상 흡연자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인증을 박탈하게 된다.

보건소 측은 “구민들이 간접흡연 걱정없이 영위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제도”라며 “청정 PC방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관내 모든 PC방으로 파급효과는 물론 국민건강증진법을 준수한 업소들에게 자긍심을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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