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차, 총 5000여명 수강생 몰려
대전 서구는 지난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양재진 원장의 강의를 끝으로 주민의 평생학습 생활화와 새로운 지식ㆍ정보 제공을 위해 개최한 ‘2016년 서람이 자치대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4월 15일 김상근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매회 500여명이 넘는 많은 주민들이 대강당을 가득 메워 인문, 건강, 역사 등 다양한 주제의 명강의 수강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마지막 강의는 현재 방송가와 의료계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양재진 진병원 원장이 강사로 나서, ‘스트레스 안고 가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주제로 스트레스와 건강한 삶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서람이 자치대학은 10회차 동안 총 500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8회 이상 참여 주민은 195명, 10회 모두 참석한 주민은 7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료식에서는 이들 70명에게 개근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서구 관계자는 “매 강의 종료 후 수강생을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 95%의 높은 강의 만족도를 나타냈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내용으로 서람이 자치대학을 준비해, 서구민의 열린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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