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은행동 헌혈의집 및 으능정이 거리에서 대전소방본부 소속 헌혈 동호회 '나누리' 2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사진=대전시 제공> |
대전소방본부 소속 헌혈 동호회 ‘나누리’는 지난 25일 설립 20주년을 맞아 은행동 헌혈의집 및 으능정이 거리에서 뜻깊은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나누리 회원들은 소방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증서 200매를 기증받아 으능정이 헌혈의집(센터장 김순기)에 전달했고, 헌혈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여름철을 맞아 많은 시민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회원 25명의 단체헌혈도 진행됐다.
나누리 동호회장인 신영길 소방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구하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누리 동호회는 20년 동안 회원들의 정기적 단체 헌혈은 물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독거노인 연탄기부 및 배달봉사 활동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그동안 모범 동호회로 인정받아 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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