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는 송덕빈 도의원과 지역 이장단,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도교육청측은 학교신축에 대한 기본설계 방향과 앞으로의 추진일정을 소개했다. 아울러 지역주민이 어떤 학교시설물을 공유할 수 있는지 의견을 나눴다.
논산나래학교는 논산시 성동면 옛 성광초 폐교부지에 들어서며 충남 남부지역 중증 및 중도, 중복장애 학생들을 수용한다.
논산나래학교는 이를 위해 모두 176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1만216㎡ 규모로 유치원 1, 초등 6, 중 6, 고 6, 전문 4학급 등 총 23학급 146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폐교된 학교에 새로운 학교가 설립돼 반갑고 무엇보다도 다목적강당, 시청각실 등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에 만족한다”면서 “일정대로 학교시설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진식 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신설 학교는 지역민과 교육관계자의 의견수렴은 물론 정기적인 설명회를 통해 건축의 투명성 확보 및 학생이 편리한 교육시설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 이승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