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작은 학교’ 157곳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내 ‘작은 학교’ 157곳

  • 승인 2016-06-21 13:51
  • 신문게재 2016-06-21 5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학생 50명 이하 공립학교 규정…초등 120곳, 중등 37곳

도교육청, 지역대학생들과 작은 학교에 대한 교육봉사 계획


‘작은 학교’로 규정된 곳이 충남도내에서는 모두 157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120곳, 중학교는 37곳이 해당된다.

작은 학교는‘충청남도 작은 학교 지원 조례’의 규정에 따른 학생 수 50명 이하 충남 소재 공립학교를 말한다.

이런 학교에 대한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은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교육봉사를 펼친다.

도교육청은 21일 아산시 순천향대 유니토피아관에서 대학생 연계 교육봉사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자리엔 여름방학 동안 농어촌 작은 학교를 방문해 교육봉사에 참여할 순천향대 학생 50명과 지원 대상교로 선정된 8개 학교 담당교사가 참석했다.

대학생 연계 교육봉사 프로그램은 도내 작은 학교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사전에 학교로부터 수요를 조사하고, 교육봉사 참여 대학생의 여건을 감안해 대상교를 선정했다.

초등학교는 예체능, 중학교는 교과 보충 지도를 대부분 희망했으며, 가급적 희망 영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학생을 배정할 예정이다.

이심훈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작은 학교의 업무 및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처음 시작한 대학생 연계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업 진행 후 사례발표회를 개최해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학교에서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