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농협 임직원들이 지역 가수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세종농협 제공. |
중앙회, 농협은행, NH개발 등 임직원 100여명 일손돕기 참여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세종본부는 14일 지역 내 중앙회, 농협은행, 지역농협, NH개발 충남지사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치원과 서면, 금남면, 전의면 등 4개 지역에서 범농협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4월 범농협 농촌일손돕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 농촌인력중개 3000명, 사회봉사자 1000명, 임직원 1인당 5시간 일손돕기자원봉사를 결정하고 전사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 따라 임직원 450여명은 이달 중 과수농가를 찾아 복숭아, 배 등 과일 솎기 등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전개한다.
일손돕기뿐 아니라 도농 동반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도 추진한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CEO와 단체장 등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해 소속 임직원들을 명예시민으로 참여하고 상호교감과 인정을 나눠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이창현 세종본부장은 “농협 임직원들은 연중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가에서 일손이 부족하면 언제든지 요청을 하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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