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원내수석부대표인 박완주 의원(천안을)을 운영위와 함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배치했다.
당 정책위의장인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배정됐으며,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도 미래위로 포진됐다. 충청권 최다선인 5선의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은 외교통일위에 배정됐다.
양승조 의원(천안병)이 위원장직을 맡은 보건복지위에는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이 포함됐으며,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은 법제사법위원회로 발탁됐다.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과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로,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은 기획재정위, 어기구 의원(당진)은 산업통상자원위, 강훈식 의원(아산을)은 국토교통위로 각각 나눠졌다.
이 가운데 더민주는 이상민·오제세·김종민 의원 등 무려 3명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여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새누리당에서는 정진석 원내대표가 당연직인 운영위원장과 함께 국방위, 정보위를 맡았다.
초선인 권석창 의원(제천·단양)과 성일종 의원(서산·태안)도 운영위에 배정된 동시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와 보건복지위에 각각 배치돼 현안별 당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로 배치됐고, 이 의원은 권석창·성일종 의원 등과 예결위에도 참여한다.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와 이종배 의원(충주)은 나란히 교육문화체육관광위를, 경대수 의원(증평·진천·음성)은 국방위로 배정됐다.
김태흠 의원(보령·서천)과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로 이름을 올렸다.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은 산업통상자원위, 이명수 의원(아산을)은 보건복지위, 박덕흠 의원(보은·영동·옥천·괴산)과 박찬우 의원(천안갑),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은 국토교통위에 각각 배치됐고, 정 의원의 경우, 윤리특별위원회에도 포함됐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