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일류은행 도약 다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전산통합 본이행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외환-하나은행 모두의 강점을 결합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KEB하나은행은 13일 서울 본점 강당에서 함영주 은행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노조위원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One Bank, New Start(원뱅크 뉴스타트)’선언식을 했다.
진 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KEB하나은행이 통합IT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리딩뱅크에 걸맞는 전산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함 행장은 “통합 시너지를 본격화하고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 외형뿐 아니라 내실을 갖춘 진정한 선도은행으로서 글로벌 일류은행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1일 통합한 KEB하나은행은 이번 전산통합으로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을 거래하던 손님들이 933개의 KEB하나은행 모든 영업점을 구분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은행접근성 및 이용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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