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맞는 주민 맞춤형 정비사업 설명
대전시는 9일 오후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정비사업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과 관계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아카데미는 빠르게 변화되는 관계법령의 올바른 해석과 최근 변경된 2020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설명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장기화된 도시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분야의 전문가인 도시개발신문사 대표를 강사로 초빙, 관련법규 전파와 국가의 새로운 정책인 뉴 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된 타시도의 정비사업을 예시로 대전에 맞는 주민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원활히 추진되는 법동1구역, 도룡동3구역 주택재건축사업 조합장으로부터 조합의 합리적인 운영방법, 지역 주민과의 갈등, 정비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과의 대처 방법 등 경험을 전파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대전의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들의 연대를 강화하는 자리와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민선 6기 4대 역점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을 통한 살고 싶은 원도심 건설을 위해 조합 및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이해도를 높이고 궁금증 해소로 도시정비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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