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이 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주) 사장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
시, 한전원자력연료(주)와 업무 협약
대전시는 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전원자력연료(주)(사장 이재희)와 대전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청렴·윤리경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의 투명한 업무처리 노력 등 공직사회에 뿌리내린 청렴함을 문화유산에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공동 개발, 한전원자력연료(주) 임직원의 청렴ㆍ윤리의식 교육에 반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 및 청렴도시 정착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교육인프라 제공 및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한전원자력연료(주)는 청렴·윤리 교육콘텐츠(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및 문화유산 자원봉사를 실시해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전원자력연료(주)는 16일부터 임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암사적공원에서 송시열 선생의 사상 및 고전에서 배우는 청렴 및 윤리의식 교육을 실시한다.
한전원자력연료(주)는 대전 유성구 덕진동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 및 제조를 수행하는 공기업으로 직원 1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관내 공기업 등이 원하면 청렴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해 청렴도시 대전의 이미지 정착 및 문화유산의 활용 및 전승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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