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도시철도공사 직원이 장애가 발생한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
22개역 점검 결과 안전 이상 없어
대전도시철도의 22개역 승강장에 설치된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의 유지관리상태 확인결과 안전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호선에 설치된 승강장안전문은 2006년 개통 시에 단일시스템으로 설치돼 장애 발생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2010년부터는 유지관리를 공사 직원이 직접 시행해 승강장 안전문 관련 인명사고는 현재까지 단 한 건도 없었다.
특히 승강장 안전문 장애 발생때 승강장 안전문 유지 관리 직원 2명 이상이 출동해 안전지역인 승강장 안쪽에서 할 수 있는 임시조치를 하고, 도어 교체 등 위험 요인이 따르는 정비보수는 영업종료 후에 작업을 하고 있어 사고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 서울과 달리 승강장 안전문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열차는 자동적으로 승강장 진출입이 정지되는 시스템으로 구축 돼 있다.
열차 운행을 통제하는 관제실에서는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파하고 기관사는 열차 안내방송과 안전 여부 확인 후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김기원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서울메트로의 사고를 계기로 승강장 안전문 유지 관리 담당 직원들에게 안전수칙, 점검 메뉴얼 준수 등 특별 안전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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