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역일자리 한마당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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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ㆍ충남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 선정
기초자치단체 분야 유성구 특별상, 논산시ㆍ당진시 우수상
대전시와 충남도가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1일 대전시와 충남도는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1억원을 받았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대책 추진실적 평가결과다.
대전시는 지난해 고용률 OECD 기준 65.3%로 전년대비 0.7% 포인트, 취업자 수는 77만 7000명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했으며, 여성과 장년층에서 고용률이 증가해 성적표에 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청년인력관리센터와 서민금융 9개 기관을 통합해 한 곳에서 일자리와 금융·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구축, 전통시장 빈점포 활용 청년창업지원 사업과 청년혁신 스카우트 ‘내손을 잡(JOB)아’사업이 창의적인 일자리 시책으로 평가받았다.
충남도 역시 일자리 사업 지원체계와 충남경제비전 2030 선포, 청년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 모니터링 및 피드백 등 일자리 대책 추진 체계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민선6기 일자리 대책 등 단체장의 의지, 예산과 조직 등 담당 조직의 규모 및 역량 부문, 일자리 목표 달성도와 대책의 지역 적합성, 창의성, 대표사업 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자치단체 분야에서는 대전 유성구가 고용노동부 장관상(특별상)을 충남 논산시, 당진시는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일자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유성구는 도농복합도시라는 지역 특성과 청년 비중이 높다는 인구특성을 활용해 도시형 로컬푸드와 공공분야 사회적 일자리, 전문퇴직자 지원 등 창의적인 일자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번 수상에 따라 재정인센티브로 사업비 8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청년창업 지원 사업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중환 시 과학경제국장은 “이같은 성과는 민선 6기 일자리종합대책 일환으로 2018년까지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고용률 70.1% 목표를 제시하고 일자리창출 분야에 매진한 결과”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태구ㆍ박수영ㆍ내포=구창민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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