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글로벌인재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자유로운 해외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것인 만큼 심사위원들은 지원자의 주제발표는 물론 영어구사능력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
대부분의 학생들은 ‘Can You Speak English?(영어할 줄 아세요)’라는 면접관의 질문에 적잖이 당황한 표정으로 ‘just a little bit’만 연발하고는 ‘음…’ 하는 장탄식과 함께 긴 침묵으로 일관하는 등 다소 황망한 모습.
지원자들은 하나같이 “갑자기 물어보니 당황해서 그런 것”이라고 억울한 표정을 지었지만 심사위원들은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자신있게 바디랭귀지라도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운 표정.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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