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9월말까지 ‘제3회 대한민국 기업사진 공모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기업과 근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내·외국인 제한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한국기자협회 소속 언론사의 현직 사진기자도 언론부문에 참여가능하다.
‘기업과 삶 그리고 사람들’이라는 공모전 주제에 맞게 기업과 근로자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출품하면 된다.
작품 수 제한은 없으나 1점당 출품료 1000원을 내야 한다. 출품료 수익 전액은 사회공헌기금으로 쓰인다.
대한상의는 일반·언론 등 2개부문으로 나눠 최우수상 2인(각500만원), 우수상 5인(각200만원), 입상 30인(각50만원)을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1인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총상금 규모는 1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2회 공모전에는 모두 3255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중 74점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품은 전시회나 언론을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영상으로 묶여 경제계 행사에서 상영되기도 한다. 2회 수상작은 ‘우린 대한민국입니다’라는 테마 동영상으로 제작돼 호평을 받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한 장의 사진이 기업과 근로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을 크게 바꿔놓을 수 있다”며 “근로자의 하루, 대한민국의 오늘이 담긴 진정성 있는 사진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규격, 출품 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의 기업사진공모전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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