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를 위해 충남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26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도경찰청과 도내 15개 시·군, 교통안전공단 중부지역본부, 충남교통연수원 등 48개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6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과 연계해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통 안전의식 고취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김명수 한밭대 교수가 ‘보행 환경 개선에 따른 보행공간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충남연구원 김원철 책임연구원이 ‘2016년 개정 도로교통 법규’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충남 교통사고 발생 현황 및 주요 추진 정책, 자동차 튜닝 정책 방향 설명과 교통사고 발생 동영상 시청과 안전신문고 앱 다운로드 홍보가 진행되고, 청렴실천 토의 및 결의대회도 열렸다.
도 관계자는 “도는 오는 2021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전년도의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교통안전 선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해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운동을 전방위로 펼쳐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문화지수 제고, 운수종사자 교통안전교육, 화물자동차 및 경운기 후부안전판 부착 등 교통안전 계도와 홍보·캠페인 등을 실시해 나아갈 계획이다. 내포=구창민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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