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가 2016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제공. |
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영송)가 23~24일에 거쳐 2016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교육위는 적정성과 사업의 시의성, 실효성, 균형성 등을 검토해 기정예산액 대비 12.3%인 622억9287만4000원이 증액된 5691억8436만8000원에 중 7억5100만원을 삭감하고 예결위에 넘겼다.
심사에서 박영송 위원장은 자유학기제의 내실 있는 운영과 등기등록 등 공유재산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대한 지방교육재정 부담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이태환 부위원장은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 강구, 특성화고교 취업과 학생 진로교육 역량 강화, 화재 발생 학교 보상 처리, 교권보호지원센터 운영 내용과 교권보호를 위한 업무 처리를 당부했다.
김선무 위원은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 관련 용역비에 대한 설명 요구와 부지 매입 등 조치원읍 중학교의 조속한 이전을 주문했다.
안찬영 위원은 선행학습 유발 관행 근절 추진, 스마트 콘텐츠 개발 사업과 관련한 연구용역, 영재교육 성과 홍보를 위한 설명회 자리 마련 등을, 윤형권 위원은 토요스포츠강사 등에 대한 처우 개선을 당부했다.
이경대 위원은 과학교구 선진화 사업과 과학교구 실험실 현대화 사업, 아름고 태권도부 훈련장 신축 비용과 부강중 태권도부 훈련장 시설 상태를 언급하고 훈련에 따른 운영비(장비 구입 등) 지원을 요청했다.
이충열 위원은 교육거버넌스 시민연수활성화 사업에 인쇄비를 편성한 이유를 묻고 본예산 대비 추경에 감액이 많은 부서와 이유를 따졌다.
교육위는 심사에 앞서, 지난 20일 조치원중과 아름초, 도담초를 방문했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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