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와 충남대 인문대학 인문학 발전 위한 협약서 체결
글로벌 미디어와 미디어 아카데미 역량 최대한 발휘 기대
글로벌 미디어로 도약한 본보가 자체적으로 역량을 키운 미디어 네트워크 및 콘텐츠 교육 시스템을 활용, 지역대학과 함께 인문학 살리기에 나선다. 또한 중부권의 인문학을 세계적인 인문학으로 키워내기 위해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전망이다.
본보는 24일 오전 10시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충남대 인문대학(학장 홍성심)과 인문학 발전 및 인문학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송명학 본보 사장은 “중부권에서 어느 언론사도 구축하지 못한 글로벌 미디어와 아카데미는 보다 진일보된 미디어 시스템”이라며 “더 나아가 지난해부터 본보와 중국 언론그룹과의 다양한 협력 관계에 충남대 인문대학이 함께 발을 맞추게 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홍성심 충남대 인문대학장 역시 “충남대 인문대학은 향후 비전을 백제문화에서 비롯해 충청지역, 또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로 뛰어넘을 수 있는 등 ‘백세시대’로 설정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알찬 콘텐츠를 만들고 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인문학의 정신을 잘 발휘한다면 다시 한번 인문학 전성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본보와 충남대 인문대학은 인문학 발전과 인문학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비롯해 양 기관 인적자원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각적인 협력,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백제학을 알리고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협력 등에서 힘을 모은다.
여기에 본보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신문그룹과의 미디어협력사업을 비롯해 향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문화재에 대한 우수성과 관광, 교육 등 다양한 차원에서의 콘텐츠 개발 등 신사업을 충남대 인문대학의 학생들과 함께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미 본보는 국비를 지원받아 미디어 아카데미를 비롯해 명예기자단, 지속가능한 미디어 융합포럼을 추진하는 등 지방언론의 신사업 분야에서도 한발짝 앞서 나서는 만큼 충남대 인문대학에도 미디어차원의 기술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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