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호흡하고 있는 문창모<사진> 동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올해 동 행정 추진방향은.
▲올해는 고객감동 실현을 위한 원스톱 행정 서비스 제공, 주민이 주도하는 참된 주민자치 실현, 행복하고 따뜻한 마을 조성 등으로 방향을 잡았다.
특히 그동안 자생단체 화합된 큰 잔치를 열지 못했다. 올해 가을에는 자치위원장과 자생단체장과 상의해서 동네 큰 잔치를 열고 싶다.
또한 사람이 중심이되는 행복하고 따뜻한 마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주민센터 2,3층에 문화센터 마련돼 있어, 인근 주민들은 물론 배재대 유학생 등 많은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있다.
- 여성 친화마을이 조성돼 있는데.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마을,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마을, 깨끗하고 쾌적한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마을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어둡고 지저분했던 배재대 후문쪽이 서구청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탈바꿈 됐다.
비상 안심벨이 설치돼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으며, 미니도서관 , 무인택배함이 설치돼 주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관내순찰강화로 환경ㆍ재난위험지역,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힘쓰고 있다.
-주민과 직원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올해로 동장 7년차다. 그동안 동장으로서 동에서 주민들과 화합하고, 주민 한분 한분을 만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그만큼 동의 역할이 크다고 본다. 예산이 필요한 것은 즉각조치가 힘들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죄송한 점도 많지만,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동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바로 해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장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대화를 통해 해결했고, 민원인들 역시 구청 동에서 해줄수있는게 어느정도라는 것을 대화를 통해 이해했다. 소통과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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