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무원 새누리당 상황 바른 결정하겠다"
충청 출향 명사들의 모임인 ‘백소회(총무 임덕규 월간 디플러머시 회장)’ 5월 조찬 모임이 지난 20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농협 지주회사 김용환 회장이 이날 후원환 백소회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의 축하연으로 진행됐다.
정 원내대표를 비롯해 안상수, 오제세, 홍일표, 이혜훈 의원,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 신경식 헌정회장, 오장섭 충청중앙향우회총재, 심대평 대통령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등 40여명 참석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 지지하던, 2012년 박대통령 지지하던 1570만명 이번 선거 반토막났다. 내년에 반 찾아오지 못하면 정권재창출 못한다”며 “계파청산 혁신하기 위해서는, 반성하지 않으면 새누리당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 그게 두려웠다. 그래서 지금 선출된 지도부도 저 혼자밖에 없기 때문에 고독한 결단을 내려야했다”며 현 심정을 피력했다.
이어 “심대평 전 충남 지사하고 국민중심당 만들었다가 잘 안됐고 JP랑 자민련이었고. 저는 힘 필요하다 외롭고 힘들다”며 “하지만 아무리 고립무원 벼랑끝이라 할지라도 꼭 정답. 바른결정 그리고 후회 남기지 않는 결정 하겠다”며 충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임덕규 총무는 “여당은 원래 맞는 재미. 맷집이 좋으니까 잘 할 거라”고 덕담을 건넸고,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은 “결정할 때까진 시간 가져도 되지만 결정하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밀고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신경식 헌정회장은 여소야대 정국에서 여당대표의 협치 중요성을, 오장섭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는 충청도 출신 공직자들의 그늘막이 되주기를 당부했다.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은 새누리당 ‘정진석판 변화’를 위해 충청부터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대평 대통령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은 “어렵다고 호소할 수 있는 튼튼한 지연이 있다”며 충청도가 뒷받침되는 힘 모자라다고 하는데 마지막에 가면 힘을 한데 모아서 유일한 지역, 말로만 지원한다고 하는게 아니라 함께 당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 일하겠다고 일어나서 박수친 거라“며 정 원내대표에게 파이팅을 주문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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