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세종도서관 |
도니체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
국립세종도서관은 25일 오후 6시 30분 로비에서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도니체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내용을 관람자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했다. 도서관에선 처음 시도하는 오페라로, 무대장치 또한 공연장 규모에 맞게 재구성했다.
‘사랑의 묘약’은 시골 마을에 사는 순진한 청년 네모리노가 짝사랑하는 여인 아디나에게 고백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오페라다. 극 중에 나오는 테너의 아리아 중 가장 사랑을 받는 곡인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은 널리 알려진 친숙한 곡이다.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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