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9일부터 20일까지 대전시청 대강당과 전시실 등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들의 행복증진을 위해 79개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취미활동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며 화합과 웃음을 함께 누리는 행사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축제마당이다.
19일 첫날,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경연마당은 밸리댄스, 난타공연, 팬 플루트연주 등 79개동에서 선발된 우수동아리 10개팀이 참가해 한바탕 웃움과 행복을 키우는 자리로 진행된다.
또한 19일부터 2일간 열리는 전시마당에는 서예, 그림, 공예 등 195점이 전시돼 볼거리를 더한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에 입상하는 우수동아리 3개 팀(최우수 1, 우수 2)은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경연대회에 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참가경비도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주민들의 끼와 열정을 선보이고 즐거움을 느끼는 화합한마당 문화행사”라며 “주민자치센터 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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