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실이 있는 10층이 민원을 해결해 달라며 매일 찾아오는 주민들 때문에 골치.
17일인 이날 오후에도 택시 감차 중단과 유가보조금 중단을 해제할 것을 요구하는 택시사업자 10여 명이 찾아와 무턱대고 시장 면담을 요구.
시장 비서실 직원과 청원 경찰들은 이들의 하소연을 들어주거나 무단 진입을 막기 위해 날마다 힘든 하루.
시청 한 직원은 “시장님이 외부 행사 때문에 계시지 않는데, 막무가내로 찾아와서 만나게 해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 고충이 크다”면서 “외부 출타 중이라고 해도 잘 믿지 않는다. 민원 해결을 하기 위해 무조건 시장님부터 만나려 하는 것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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