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전략은 상품 및 음식점·숙박업소 추천 등 소비자의 구매행위와 관련된 분야에 주로 적용돼 왔으나 최근에는 금융 서비스, 건강관리, 운동 보조, 식단 선택, 의상 코디, 음악 선택, 길 안내 등 일상생활 전 분야로 확대.
실제, 추천 서비스에 관한 특허출원은 2012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해에는 252건으로 2014년의 146건보다 크게 증가.
특허청 관계자는 “고객 관련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이를 얼마나 정밀하게 분석하느냐가 서비스를 질적으로 차별화하는 관건”이라며 “앞으로의 특허출원 또한 고객 데이터 수집 및 분석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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