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을 펼친 나눔봉사단은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에서 2011년 11월 결성했으며 결혼이주여성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마을회관 어르신 대상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진행해 다문화가족들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올해는 봉사종목을 손 마사지로 바꿔 더욱 친근감 있는 분위기로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은 “ 일상생활이 바쁜 와중에도 잠시 좋은 일에 참여 하고 싶었다” 면서 “ 어머님, 아버님들께서 손 마사지를 받고 시원하시다고 말씀해주셔서 보람을 느꼈다”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이어 봉사활동 참여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청양 관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상호 유대감 강화하는 상호존중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청양=사사키사츠키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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