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만 전 인천시 경제부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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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 사장에 홍순만 전 인천시 경제부시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 공기업운영위원회는 홍 전 부시장과 김한영 전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실장을 코레일 사장 후보로 압축했고, 이후 국토부는 홍 전 부시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해 청와대에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부시장은 1956년생으로 양정고와 연세대를 나온 뒤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건설교통부 철도국장과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홍 전 부시장은 국토부 장관의 재청과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코레일 사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한편, 코레일 사장석은 지난 총선 때 최연혜 전 사장이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나서면서 공석이 됐다. 이후 지난달 진행된 신임 사장 공모에는 모두 16명이 지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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