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5억원 투입 36개 사업 추진
충남도가 올해 모두 1785억원을 투입, 지역사회보장을 위한 36개 사업을 추진한다.
8일 도에 따르면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1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 사업을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 계획은 도민 사회보장(복지) 증진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고 있으며, 시행계획은 실행력 확보를 위해 매년 수립·추진 중이다.
올해 계획은 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주거 분야를 포함하고, 교육 지원 업무도 정비·보완했다.
목표는 ‘따뜻한 복지,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남’으로, 추진 전략은 복지권 증진, 복지 서비스 향상, 복지 기반 확대 등으로 잡았다.
투입 예산은 모두 1785억 원으로, 9개 중점 사업과 3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중점 추진 사업은 자립 지원 강화, 공동체의식 강화, 아동·청소년 돌봄 강화, 안정적 노후생활 지원, 맞춤형 서비스 지원, 제공인력 역량 강화, 복지 인프라 확대, 연계 협력 증진, 사회보장제도 효율적 운영 등이다.
세부 사업은 자활센터 활성화, 장애인 자립 증진을 위한 기반 구축, 직업재활 강화를 통한 중증장애인 취업 지원 확대, 지역별 안전취약지대 여성·아동 안전마을 공동체 구축 등이다.
또 장애인 권리보장 강화, 국·공립·직장 어린이집 설치 및 확대,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활성화, 보훈 애국공원 건립, 시·군별 24시간 거점 어린이집 지정·운영 등도 이에 포함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행계획은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당시 욕구조사에 기반해 수립하되,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 및 복지 환경의 변화를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른 환경과 고용 등 다른 영역과의 연계를 확대해 나아가는 한편, 지역사회환경 및 복지자원 변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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