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 개관식 개최
진로진학지원센터, 상담복지센터 함께 문 열어
청소년 종합복지서비스 강화 기대
청소년들의 꿈의 터전이 될 유성구청소년수련관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대전 유성구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유성구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완료하고 4일 죽동 유성구청소년수련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청소년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청소년수련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중ㆍ고등학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진로선택에서 성공하는 비결’이라는 주제로 진로특강과 직업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소년수련관 야외공연장과 체육관에서는 청소년동아리공연과 뉴스포츠프로그램(스포츠스태킹, 후크볼) 등 개관을 축하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선보였다.
수련관은 총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 지난 2014년 착공해 유성구 죽동(북유성대로 158)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165㎡ 규모로 지난 4월 완공됐다.
주요시설로는 346석 규모의 공연장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끼와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했다.
수련관 내 함께 설치된 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와 상담복지센터도 이날 함께 개관식을 갖고 상설진로진학프로그램과 청소년상담복지사업 등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센터는 동아리실, 특성화실, 체육활동장, 밴드ㆍ댄스ㆍ노래연습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각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해 청소년 진로진학의 허브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관이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수행하는 허브기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시설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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