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영광을 WBC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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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영광을 WBC로

김인식, 이순철, 선동열, 송진우 기술위원회 구성

  • 승인 2016-05-04 13:25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초대 챔피언에 오른 야구대표팀 김인식 감독과 선수들이 22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연합뉴스 DB
▲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초대 챔피언에 오른 야구대표팀 김인식 감독과 선수들이 22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연합뉴스 DB
지난해 프리미어 12 우승을 일군 코칭스태프들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위해 다시 한 번 뭉쳤다.
 
KBO는 4일 내년 3월 열릴 예정인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준비를 위해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기술위원회는 김인식 규칙위원장이 기술위원장을 겸직하며, 이순철 SBS SPORTS 해설위원, 선동열 전 감독, 송진우 KBSN SPORTS 해설위원 등 3명이 프리미어 12에 이어 이번에도 기술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해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는 김인식 위원장이 지휘봉을 잡았다. 선동열과 송진우 위원이 투수 파트를, 이순철 위원이 타격 파트를 맡아 선수들을 이끌었다. 이들은 한국이 초대 프리미어 12를 제패하는데 일조했다.
 
기술위원회는 대표팀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인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된다.
 
선동열과 이순철 위원은 프로야구 무대에서 감독직을 역임해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 인사들이다. 송진우 위원도 은퇴 후 코치 보직을 수행했으며 현재도 해설가로 현장을 누비고 있어 현장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KBO 기술위원회는 WBC 향후 대회 일정에 맞춰 대표팀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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