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중소·중견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앞장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출연연, 중소·중견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앞장

  • 승인 2016-05-02 16:15
  • 신문게재 2016-05-02 6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중소기업청은 2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중소ㆍ중견기업의 산ㆍ연협력 생태계 확충 및 활성화를 위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중소기업청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왼쪽부터 이상천 이사장, 주영섭 청장)
<br /> 
<br />
▲중소기업청은 2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중소ㆍ중견기업의 산ㆍ연협력 생태계 확충 및 활성화를 위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중소기업청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왼쪽부터 이상천 이사장, 주영섭 청장)
 

중기청-국가과학기술연구회 업무협약

정부 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는 2일 ‘중소·중견기업의 산ㆍ연협력 생태계 확충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중소기업이 정부 출연연구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기술력에 기반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ㆍ연협력 생태계를 확충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중소ㆍ중견기업의 산ㆍ연협력 생태계 활용을 촉진해 창조경제를 견인할 중소ㆍ중견기업을 육성하고자 출연연과 중소ㆍ중견기업간 협력 연구개발(R&D) 촉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중소ㆍ중견기업이 출연연의 우수 연구인력, 연구장비, 기술자문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출연연과 중소ㆍ중견기업간 산ㆍ연협력 생태계까지 외연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중소ㆍ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출연연의 우수한 연구인력이 중소ㆍ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강조하며 “중소ㆍ중견기업과 출연연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협력 R&D를 통해 창업→혁신기업→중견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를 구축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