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비중·공법 등 전부문 제품속성 풀체인지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1일 원료비중과 공법, 상표 등 전 부문에 걸쳐 제품속성을 바꿔 진화한 ‘올뉴하이트(All new hite)’를 출시했다.
올뉴하이트는 하이트진로의 80여년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맥주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목넘김에 최적화된 알코올 4.3%에 맥아와 호프 등 원료함량을 조절해 쉽고 가벼운 목넘김을 만들어냈다.
또 하이트만의 빙점여과공법(Ice Point Filtration System)을 한단계 향상시킨 엑스트라 콜드(Extra Cold)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숙성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얼음이 얼기 직전 온도인 영하3도에서 영하2도로 유지하는 기술로 최상의 목넘김과 깔끔한 페일라거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상표는 정통성과 모던함을 함께 표현하도록 디자인했다. 브랜드 로고는 국내 최초 맥주회사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강조한 기존 서체를 유지했다. 대신 기존상표에 있던 인포그래픽을 대폭 단순화해 깔끔하고 모던한 이미지로 변경했다.
하이트의 특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알코올도수 4.3%와 창립연도 1933년을 더욱 크고 진한 파란색으로 표기했다.
배경 디자인도 흰색에서 물결모양의 푸른색 사선을 더해 맥주 본연의 청량감과 최상의 목넘김을 강조했다.
김인규 대표는 “다양한 수입맥주와 경쟁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품질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맥주 품질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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