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중 유성구 4.03% 가장 높아
대전시의 개별주택가격이 지난 해 대비 평균 2.6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시내 개별주택(단독, 다가구, 다중 등) 총 8만 1388가구에 대한 가격을 29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유성구가 4.03%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구 2.39%, 중구 2.33%, 대덕구 2.15%, 서구 2.11% 순이다.
가격대별로는 3억원 이하 개별주택이 7만994가구(87.23%)로 가장 많았고, 3억∼6억원 이하 9098가구(11.18%), 6억원 초과는 1296가구(1.59%)로 나타났다.
단독주택 최고 가격은 11억4000만원(중구 문화동), 최저 가격은 397만원(중구 부사동)으로 공시됐다.
이번에 공시되는 구별 주택 수는 서구 2만381가구(25.04%), 동구 2만218가구(24.84%), 중구 1만8628가구(22.89%), 대덕구 1만1223가구(13.79%), 유성구 1만938가구(13.44%)이다.
유형별로는 단독 4만102가구, 복합건물 내 주택 2만4213가구, 다가구 1만4645가구, 다중 1539가구, 기타 889가구 순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시 홈페이지 지방세도우미 및 각 구청 세무과(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 또는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과(동 주민센터)에 이의신청 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업자의 검증 후 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30일 조정 공시 및 개별 통지하게 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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