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위프리는 다음달 8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특별한 선물'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귀로 듣는 음악회를 넘어 아이들이 상상하고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연주회다. 1부는 밝고 가벼운 클래식으로 르로이 앤더슨의 '썰매타기', '고장난 시계'와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여름'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2부는 까미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통해 음악으로 묘사되는 생동감 넘치는 동물원을 그린다.
앙상블 위프리는 2014년 대전지역 젊은 연주자로 창단된 8명의 소규모 관현악 앙상블이다.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작은음악회 등 어느 한곳에 머물지 않고 좋은 음악을 여러곳에서 들려주는 '예술공유'를 기본철칙으로 삼는 단체다.
공연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술기획에 문의하면 된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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