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6일 시민감시단 11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사진=대전시 제공> |
시민의 눈으로 클린 해피콜 등 실시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6일 공직부패 척결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감시단 11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감시단은 ‘1사업소ㆍ1시민감시단’ 전담 감시를 위해 상수도 계약 관련 공무원과 관련 업체에 직접 전화를 하는 클린해피콜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공무원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위를 적발하거나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한다.
이런 일련의 활동을 거친 시민감시단은 감시의견과 업무 개선사항을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전달하고 상수도사업본부에선 이를 적극 반영해 직원들의 청렴도를 높이고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영우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해 대전시 외부청렴도 평가 결과 상수도사업본부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시민감시단의 적극적인 활동과 직원들의 청렴 의지와 개선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공직자의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행정의 원칙과 기본을 바로 세우며 시민과 경청하고 소통하는 클린상수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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