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ㆍ천안 도시재생 민간투자사업, 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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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ㆍ천안 도시재생 민간투자사업, 사업자 공모

  • 승인 2016-04-24 13:21
  • 신문게재 2016-04-24 6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청주 25일, 천안 내달 2일부터

청주 옛 연초제조창, 천안 동남구청 도시재생 공모


충남 천안시와 충북 청주시가 각각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할 민간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충북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2만1000㎡)을 도시재생할 민간 사업자를 25일부터 접수하고, 충남 천안시 현 동남구청사 부지(1만9800㎡)에 민간 투자자를 내달 2일부터 공모한다.



이번 민간 공모는 현재까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전국 46개 국가 지원 도시재생사업지역 중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청주시가 소유한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 비즈니스센터, 호텔, 복합문화레저시설을 유치해 쇠퇴한 구도심을 문화업무의 부도심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연초제조창은 2004년 가동 중단돼 지금은 2년마다 개최되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장소로 활용 중으로 청주시, 주택도시기금, 민간사업자가 특수목적회사(REITs)를 설립해 총사업비 1718억원 규모로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토지 및 건물을 현물출자 및 임대하고, 주택도시기금은 출자ㆍ융자를 지원한다.

충남 천안 도시재생 민간투자사업은 현 동남구청사 부지에 구(區)청사, 어린이회관, 대학생기숙사, 주상복합, 지식산업센터를 건설하는 계획이다.

천안시, 주택도시기금, 민간사업자가 특수목적회사(REITs)를 설립해 총사업비 1900억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으로 천안시-LH간 협약을 체결해 LH가 사업구상, 사업자 공모·선정 등 수행한다.

1932년 준공해 천안시청으로 사용되다가 2005년 시청 이전 후 현재 동남구청으로 사용 중으로 천안역 등 주변지역은 시청 이전 후 상권 침체 등 쇠퇴현상을 겪고 있다.

각 지자체는 사업설명회, 참가의향서 및 공모서류 접수를 거쳐, 8월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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