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지난 20일 늦은 오후 브리핑을 통해 대전에서 가진 회동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충청의 역할을 강화해야할 때라고 생각하고, (실현에) 의기투합키로 했다”면서 “당이 침체상태인데 힘을 합쳐서 정치발전에 중심과 주도적 역할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당선자들은 매월 정례화된 모임을 통해 현안을 공유하고, 단합된 행동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간사로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도 선출했다.
그는 이어 “당이 어렵고 국정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잘 해야한다. 모든 것이 돌이킬 수 없는, 더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역할이 커진 이번에 주도적으로 잘하자(했다)”며 “당이 어려울 때 의견을 잘 모아 수습하자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그는 비대위원회에 충청권 인사를 추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당의 상황이 선거에 진 뒤 수습자체가 안되고 있다”라며 “원유철 원내대표가 새 대표를 뽑아서 비대위를 겸직하게 되는데 26일 당선자 전원이 모일 때 논의하게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에 충청권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한다는데 공감하는 동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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